페더급 이섬결 등 3개 금메달
김경진교장 통큰 지원 한몫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전주기린중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기린중은 여중부 페더급 이섬결, 라이트급 박수연, 헤비급 장유정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페더급 이준민, 라이트급 정혁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현재 전주기린중 태권도는 남녀 15명의 선수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동계훈련을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강민영 코치는 “힘든 동계훈련을 참고 견뎌 낸 성과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노력과 정신이 강하다”고 밝혔다.

전주기린중이 전국대회에서 이같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경진 교장의 태권도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큰 역할을 했다.

조경빈 감독은 “동계훈련에 열심히 참여한 결과로 2023년 첫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많은 메달이 나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분발해 전북을 빛내는 학교와 학생선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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