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놀이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내외에 알려낼 청소년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통놀이 문화 거점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최근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전하고, 우리놀이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이다.

잊혀져가는 세시풍속, 그리고 전통놀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우리놀이의 진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완산여자고등학교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운영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포터즈는 특히 마루달에서 진행되는 각종 놀이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우리놀이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통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상 속에 놀이문화가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특히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전통을 접하는 좋은 경험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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