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전북청년정책포럼단 공식
출범··· 정책 멘토링 등 참여

도내 청년들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8기 전북청년정책포럼단'이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 제공
도내 청년들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8기 전북청년정책포럼단'이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 제공

도내 청년들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8기 전북청년정책포럼단’이 공식 출범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포럼단은 도내 대표 청년협의체로,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올해 8기 포럼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와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7일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발대식에는 전라북도 청년정책 의결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청년위원들이 참석해 포럼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청년위원들은 향후 위원회-포럼단 역량강화, 정책 멘토링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일에도 포럼단원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 함양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발굴 교육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번 제8기 포럼단은 청년정책 5개 분과(일자리, 주거, 교육, 생활・지원, 참여·권리)로 나뉘어 연말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시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발굴을 위해 권역별 정책발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 정책발굴 워크숍, 선진지견학 등 다채로운 활동도 구상하고 있다.

이후 포럼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제안으로 구체화되며, 최종 정책제안은 도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경우 내년도 사업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병삼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지방소멸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청년이 꿈꾸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전라북도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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