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1일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3년 성인문해교육 사업’에 선정되어 총 2,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학령기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다양한 기초교육을 제공해 군민들이 평생학습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현재 군립도서관 등 5개 장소에서 성인문해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면단위로 직접 찾아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군립도서관, 이룸학교, 백산교회, 금과경로당, 쌍치작은도서관, 인계작은도서관 외에 올해 6개 개소를 추가로 지원하여 더 많은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좀 더 많은 순창군 어르신들이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한글교육이나 디지털교육을 통해 생활이 좀 더 편리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