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군수)는 12일 고창군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관하는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R&D)’의 일환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를 보유한 전라북도 내 기업들의 연구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고창군 관내 기업인 ㈜웰런비앤에프(대표 윤호식), ㈜네츄럴코어(대표 김택한), (농)빛뜨락(대표 최윤희)을 비롯해 도내 총 8개소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하고 연구지원 및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한편, 연구소는 본 사업을 통해 실험동물의 지표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혈액분석기와 동물용체성분분석기(DEXA) 등 5종의 첨단 신규장비를 구축한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해 필요한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에서 연구 시스템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기술지원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이사장(고창군수)은 “기업이 보유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맞춤형 특화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소재의 고부가가치화에 전력을 다해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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