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명 베트남 근로자 입국
90일간 지역농가 일손도와

익산시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본격 투입한다.

시는 올 상반기에 베트남 애아숩군 39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79명 등 외국인 근로자 118명을 지역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 애아숩군 계절 근로자들은 지정 농가에 배치돼 90일 간 농업 근로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15명이 지역 농가에서 일하고 있으며, 나머지 근로자들도 이달 중 모두 입국한다.

시는 베트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무단이탈 방지, 한국어 기초회화 및 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및 베트남 문화 이해, 고용주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및 고용 농가 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겠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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