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장계면 대곡리에서 개최된 2023년 논개골 낭만 벚꽃축제는 평년(4월 중순)보다 빨라진 이른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됐다.

장계면 논개고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작품(공예 등) 전시, 민속 체험프로그램(떡매치기 등),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논개생가지 투어,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계획를 수립하고, 축제 현장에 안전요원 배치, 의료차량 대기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안전사고가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아름다운 벚꽃길과 대곡호, 장안산이 어우러진 장계면 대곡리에서 우리 주민들이 다같이 기획하고 참여해 더 의미 깊은 축제”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장수 계곡 축제 등 앞으로의 진행될 장수군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장계면은 장수군의 대표관광지로 논개생가를 비롯한 대곡관광지, 장수도깨비전시관, 장수역사전시관, 장수논개수상레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및 볼거리들을 접할 수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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