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상하수도검침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검침원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완주군 상하수도 검침원 17명은 매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천, 화산 일부지역을 제외한 완주군 2만3000여 완주군 상하수도 수용가의 사용량 검침과 계량기 작동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고지서를 전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누수로 인한 급격한 사용량 증가 발견 시 이를 수용가에게 지체 없이 안내해 수용가의 누수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주민 불편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검침원들은 수용가가 동파방지를 위해 계량기함 안에 이불, 옷가지, 비닐 등을 채우고, 심지어 각종 폐기물과 적재물까지 쌓아두는 경우가 있어 검침의 애로점을 호소했다.

또한, 계량기함이 벌레 및 해충의 온산지가 되어 있는 경우도 다수 있어 수용가의 계량기통 청결유지 협조를 요청했다.

최성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검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계량기함 안의 청결 유지 홍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수도 민원의 신속한 대처로 효율적 업무수행과 아울러 군민들이 만족하는 수돗물 공급 행정서비스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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