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급률이 낮은 타작물의 생산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농지는 2018년~2021년 기간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 작물(일반콩을 제외한 강낭콩, 완두, 판, 녹두 및 두류, 녹비작물, 하계조사료)을 재배하는 농지에 한한다.

또한 사업희망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최소 신청면적은 1,000㎡ 이상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사업이 논에 벼 재배 대신 다른 소득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신청기간 연장으로 많은 농업인 혜택을 받아 돈 버는 농업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