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는 지난 12일 내장동 여시목골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125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유해 발굴은 6.25 전쟁 당시 국군 11사단과 8사단이 호남지구 게릴라 토벌작전을 펼쳤던 곳으로 미처 수습하지 못한 호국 영웅들의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읍시 내장동 여시목골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해발굴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는 국가보훈사업 중 일부 사업이다.

35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진안 운장산, 임실 회문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순창 347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재연 정읍시지부장은 “유해발굴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