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편익 증진 도모

군산월명신협(이사장 김순기)이 지난 12일 수송동에서 건물을 매입해 확장 이전한 본점 개점 기념행사를 전북신협이사장협의회 양춘제 회장,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강연수 본부장, 군산지역 신협 이사장들과 월명신협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1984년 창립한 군산월명신협은 서민 금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애환과 함께하며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어 성장을 거듭했고 2023년 3월 기준 자산 2,186억원으로 현재 군산지역 신협 1위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특히 이번 본점 개점에 따라 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추게 됐을 뿐만 아니라, 회의실과 휴게 공간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대폭 개선과 조합원들과 고객들을 위한 편익 증진도 한층 더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군산월명신협 김순기 이사장은 본점 확장이전 개점 기념사에서 “오늘이 더욱 기쁜 이유는 초장기 월명성당 옆 서너 평의 작은 공간에서 출발해 지금의 자산 2200여억원과 전북지역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중견신협으로서 자리를 굳히게 된 것”이라며 “보름달과 같은 ‘월명’이라는 명칭처럼 신협계의 보름달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월명신협은 현재 수송본점, 월명지점, 지곡지점 등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조합원 1만 2,225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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