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최창행)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에 나선다.

13일 전북농관원은 “농관원 전북지원에서 최창행 사무총장과 김민욱 전북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잼버리 공급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농관원과 조직위는 본 협약에 따라 세계잼버리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우수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등 안전관리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농관원 김민욱 지원장은 “세계잼버리에 공급되는 식재료 납품업체와 계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분석해 부적합 식재료를 사전 차단하고 또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점검, 축산물 이력 등록품의 진위여부 확인, 농축산물의 국가 인증품 정보 제공 등 조직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최창행 사무총장도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잼버리 기간 중 공급되는 농식품 서비스에 있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사용되어 최상의 농식품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안전성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농관원과 조직위는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잼버리에 공급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관리를 통해 대회에 참여하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잼버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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