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0개 사회단체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홈스테이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홈스테이사업은 세계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부안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반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문화와 부안군을 알리고 부족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참여형 국제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 4개 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부안지역 3개 클럽, (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 부안지회, (사)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부안군지부 등 10개 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다른 사회단체가 홈스테이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추가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사회단체별로 홈스테이 희망가정을 모집하고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숙박 및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홈스테이사업 홍보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에 대해 10개 사회단체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계잼버리 홈스테이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식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희망의 땅 부안 새만금의 이미지가 깊게 새겨지고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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