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에 거주하는 최선신(50세), 정태성(26세) 씨가 지난 12일 덕치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절차를 통해 덕치면 관내 어려운 이웃인 기모 씨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최선신 씨는 임실에서 청소년 상담사로 근무하면서 6년 전 중학생인 기모 씨와 인연을 맺었으며, 최 씨의 아들인 정태성 씨는 현재 해병대 중사로 매년 성과상여금 일부를 모아 어머니와 함께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최 씨는“작은 힘이지만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기탁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은실 덕치면장은“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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