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을 통한 민주시민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왕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4일 함라초등학교, 13일에는 여산중학교 학생들이 체험교실에 각각 참가했다.

학생들은 시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의장, 사무국장,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는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최종오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 체험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의회사무국(859-4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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