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3년 청년 도약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기업)를 14일부터 5월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도약프로젝트’는 도내 청년단체 등이 단체 특성이나 지역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전문가 컨설팅으로 아이템을 개발‧실현해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억 원으로 올해 선정되면 2024년까지 2년간 지원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단체(기업)는 1차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2차년도에도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각 시군을 소재지로 1년 이상 활동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또는 기업으로, 대표가 청년(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이고, 구성원의 청년 비율이 50%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6개 청년단체(기업)이며, 2년간 최대 66백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식품, 상품, 관광, 교육, 문화, 공연예술, 에너지, IT, 숙박 등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단체(기업) 등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등을 등록된 시·군에 방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도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도는 청년단체의 수행역량, 아이템의 창의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예산규모 적절성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한병삼 전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도약프로젝트는 그동안 경제적 부담 등으로 도전해 보지 못했던 청년단체(기업)에게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청년단체(기업)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 기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