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완주군에 대한 응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는 응원에 동참했다.

박덕규 서장을 비롯해 소방관 4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농업과 환경을 살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완주소방서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책임지고 있는 재난 현장 최일선의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상생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으로 지역을 살리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의 혜택이 주어지는 모두에게 좋은 제도”라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아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주신 완주소방서에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따뜻한 완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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