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관광 콘텐츠 선봬
마스코트 '마룡' 이벤트 인기

익산시가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최우수테마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써 위상을 높였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열린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한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160개 기관이 참여해 26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 기간 중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아가페 정원, 4대 종교 성지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안내했다.

또한 ‘주말에 익산여행 어떠세요’, ‘다이로운 익산여행’, ‘익산별별여행’ 등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길 및 대물림 맛집 홍보, 관광 홍보영상 상영, 관광지도 및 홍보 리플릿 배포 등에 나섰다.

특히 익산시 관광 마스코트인 ‘마룡’을 활용한 이벤트가 큰 인기를 모았다.

실제 ‘마룡이 키링 기념품 증정 SNS 이벤트’, ‘마룡이 인형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기차와 버스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여행사 관계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만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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