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역농가 1만개 지원
농약 오남용 인명피해 예방
익산시는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농약 오·남용에 따른 인명피해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지역 농민들에게 농약안전보관함 4천 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제초제를 색별로 구별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잠금장치 및 열쇠가 있어 농약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올바르고 안전한 농약 사용 및 보관을 위해 향후 3년 간 지역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 1만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해당 주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비용은 익산시 50%, 농협 40%, 조합원이 10%(비조합원 50%)를 각각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