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정체성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섰다.

시는 ‘2023년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청년 지역가치창출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 및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단계별 심사를 통해 만 18∼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 기업 30명(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시제품 개발비, 공간구축비 등)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및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해 올 하반기 특화프로그램 및 창업교육, 인프라 구축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식품, 귀금속, 헬스, 4차산업, 디자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들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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