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제53회 번암면민의 날(4월 29일) 행사를 앞두고 지난 17일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화합에 크게 공헌한 장상진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장상진 씨는 2009년부터 재경 번암면 향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재경 번암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재경 장수 사랑 한마음 체육대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등을 개최, 번암면민과 향우회원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번암중학교 제9회 동창회 설립과 회장 및 총무를 역임하며 고향에서 개최되는 번암면민의 날, 물빛축제 참여 및 지원을 통해 고향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를 대상으로 면민의 장을 선발하고 있다”며 “번암면과 주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고장을 빛내주신 수상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번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