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1일 명예군수 위촉
청원과의 만남-현장소통 진행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18일 ‘1일 명예군수’로 위촉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시대, 순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주제로 전북도정과 순창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영일 군수로부터 순창군 생활군민증을 받은 김관영 지사는 2023년도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순창군정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순창군정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현안 논의 등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순창군은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순창 저탄소 친환경 생태농업 지원시설 구축, 섬진강 건강휴양단지, 순창 전통장류 브랜드 파워 강화 등 전라북도와 함께 할 2023년 핵심사업과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서부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촌사랑 동행순창 추진, 순창군 복합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순창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순창군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힐링 프로그램의 거점인 쉴랜드에서 진행된 ‘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MZ세대 공무원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1일 명예군수’로서 전북 제일을 자랑하는 친환경 벼 재배 외에도 순창두릅과 함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인계면 블루베리 협의회 농장을 방문하여 순창군 블루베리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현장 방문과 함께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천혜의 자연과 높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는 농촌유학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오찬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권역과 4개 분야별 특례 발굴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순창군 지역특화발전을 통한 동부권 발전사업 극대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영일 군수 또한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위해 군민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2월부터 전라북도 시군을 방문, 1일 명예시장·군수로써 도정 시·군정을 공유하고, 시군 MZ세대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으며, 순창군을 마지막으로 14개 시·군 방문을 마무리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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