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 국비 20억 지원

남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8종)을 패키지로 묶어 지역에 쉽고 빠르게 보급해 주민들의 실제 체감도를 높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원시는 40억원(국비 20억, 지방비 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건·사고 및 재난에 대응해 경찰·소방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 자동화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해 도시관제, IoT 등 체감 서비스를 통해 지능형 안심마을을 구현한다.

특히 부서·기관과 연계한 통합 안전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효율적인 도시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IoT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서비스 등을 구축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남원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남원시는 본 사업만이 아닌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도시 발전의 기틀이 되는 것은 시민의 안전으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남원이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약하는 미래남원을 만들고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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