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15일부터 10월15일) 대비 산림토목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5월 15까지 발주청, 시공사, 안전·보건 관리자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내 연약지반 및 사면 붕괴 우려지 점검, 집중호우 대비 사전대책 수립 여부 등이며, 특히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수칙 준수사항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되, 구조적 대책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문을 활용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근로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토목사업장을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방댐 17개소, 산지사방 2ha, 임도 64km 등 산림토목사업 73개소를 착공 하였으며, 사방사업은 산사태재난 예방을 위해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