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9일부터 적상보건지소에 ‘작은 물리치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성 · 무풍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운영에 이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보건지소에 어르신들의 혈액순환과 관절관리, 통증관리에 효과가 있는 물리치료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적상보건지소에는 간섭파치료기, 저주파자극기, 초음파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갖췄다.

기존에 설치된 건강증진 장비(발마사지기, 안마의자, 건식족욕기, 허리밸트마사지기)와 병행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통증, 관절 관리서비스를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65세 미만일 경우에는 1,400원에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적상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통증 관절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적상면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농촌지역으로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으로 통증과 신체 손상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물리치료를 제공함으로 신체 기능 회복 및 건강 증진 향상에 도움을 드리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물리치료 뿐 아니리 양·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물리치료실을 설치 운영했던 안성 · 무풍보건지소는 보건지소 이용 활성화로 나타나 내원 환자가 수가 증가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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