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이 19일 순창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5개교 중고등학생 818명을 대상으로 ‘도전! 금연골든벨’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 금연골든벨’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흡연 예방교육으로 금연 마술쇼, 서바이벌 OX퀴즈, 금연 퀴즈왕 선발 등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집중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여 청소년기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청소년기 흡연은 성인기의 흡연보다 신체적으로 더욱 민감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쉽게 인지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전자담배의 보편화로 인해 흡연을 시도하는 연령이 더욱 낮아짐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인형극, 등굣길 캠페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흡연 예방 금연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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