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찾아 3차국도
국지도건설 계획 반영 요청

장수군 부군수는 1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방문해 지난달 장수군이 신청한 국도 관련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남북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검토해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에 따라 장수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13호·19호·26호 개량사업이 제6차 국가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수군은 도로여건이 미비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도 13호·19호·26호의 개량사업을 위해 꾸준히 전북도와 국가 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유력 인사 등을 만나 설득하는 등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남궁영 도로계획과장을 만나 장수군의 열악한 도로여건에 대해 피력하고, 지난 5차 때와는 달리 주변 여건과 환경 등이 많이 변한 만큼 이번 6차 사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익산지방국토청이 요구한 사항 등을 잘 반영해 이번 제6차 국가 계획에는 사업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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