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명사 토크콘서트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한 ‘명사와의 담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명사들과의 유쾌한 대화 ‘미륵사지에서의 담소’가 오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tvn ‘백년노포’에 출연했던 스타 세프작가 박찬일 씨가 나서 익산의 회관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달 30일에는 JTBC ‘차이나는 클래스’의 이정모 과학자가 멸종의 역사를 설명한다.

또한 글자에 혼을 넣는 이상현 캘리그라퍼, 함민복 시인, 고고학자 최완규 교수,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걷는 여행의 낭만을 전할 철학자 신정일 문화재 위원이 각각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문학적 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