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미래 고창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60여명을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에 나섰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최대 3년간 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연차별로 차등을 두어 독립경영 1년차는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된 자금은 농가의 경영비 및 일반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창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150여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하여, 식량, 채소, 과수, 축산 등 각 농업 분야와 가공, 유통, 체험 등 6차산업 분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정보화교육,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원활한 농업경영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기반 구축, 농산물 가공상품화, 유통마케팅 등 지원사업, 농지구입과 영농시설 설치를 위한 융자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영농 자립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여 농업기반이 필요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고창의 유능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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