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축제-붕어섬단장 사용
젖소 등 350개 조형물 제작
분화국-현애국 확대 생산
"관광객에 감동 선사할것"

임실군이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천만송이 국화꽃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군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2023년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단장을 위한 국화 재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는 젖소, 산양, 천사의 날개 등 중형 8종과 클로버, 하트, 물방울 등 소형 7종 총 350개의 현애국 조형물이 만들어진다.

지난 19일 정식을 하여 5개월간 자라 임실N치즈축제 기간 동안 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하여 축제장 주변에 전시되어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금년도에는 지난해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관련해 붕어섬 일원에도 전시했던 분화국과 현애국을 확대 생산한다.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은 축제 기간 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전시되며, 치즈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군 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봄부터 정성껏 가꾼 국화꽃 화분 3만여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아름답게 전시되며, 메인 포토존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 故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국화꽃 화분은 또한 지난해 임시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아름드리 전시되며, 이 기간동안 50여만의 관광객을 방문토록 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심 민 군수는“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해 전시한 국화꽃 경관은 치즈축제의 성공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에 많은 관광객을 찾도록 하는 일등공신”이라며“올해도 봄부터 국화꽃을 정성껏 재배하여 올 가을에 축제와 옥정호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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