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이 지난 19일 순창군 노인회관에서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하여 김용식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하여 위촉식 행사를 가졌으며, 순창시니어클럽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위촉식은 그동안 노인일자리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던 기관이 없던 순창에 처음으로 일자리 지원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이 개소하며 열린 운영위원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위촉식에 참석하여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건넨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은 노인 인구의 비율이 36%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노인일자리 사업은 이러한 초고령사회에 꼭 필요한 노인복지 정책이다”라고 밝히며“오늘 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여러분들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일자리 사업의 확대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순창시니어클럽 직원들과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일백만원을 지난 3월 구림 조합장 투표소 사고 피해자 성금으로 기탁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해당 성금은 피해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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