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특화공간 多꿈 개관
'多이로움 3기' 활동 실시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추진

익산시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실태 및 욕구 조사’를 토대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청소년문화의거리 및 청소년특화공간 조성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시는 영등동을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특화공간 다(多)꿈’을 오는 5월 개관한다.

청소년문화의거리에 자리잡은 ‘다(多)꿈’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 제공 및 청소년 참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다(多)이로움 3기 활동’을 실시한다.

‘청소년 다(多)이로움 3기 활동’은 농촌 학교 연계형 청소년들로 구성된 ‘일반형’, 청소년 다(多)이로움 1·2기 참여 청소년 및 각 기관 참여기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심화 연구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형’은 청소년지도자들이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초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심화 연구형’은 취합된 의제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지자체에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청소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탄탄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지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도시’로 선정,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형순 시 복지교육국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화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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