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등학교(옛 군산상고) 44기 동창회원 중 한명이 경품으로 받은 세탁기를 요양원에 기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홍희택 동창회장은 지난 19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조수남 동창이 최근 총동문체육대회에서 경품추첨을 통해 받은 세탁기를 요양원에 전달했다.

홍 동창회장은 “경품으로 받은 세탁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동창의 뜻에 따라 요양원에 기부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것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는 친구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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