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지역 내 초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직업체험교실을 운영중이다.

이번 직업체험교실은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협업,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해양경찰 직업 소개와 해양경찰 인재상과 채용, 경비함정 모형을 통한 가상 견학,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무전체험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구명조끼 착용, 화재 진압 및 선박탈출 등에 대한 가상체험,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8일 금빛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17일에는 옥도면 개야도초 학생들이 해양경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오는 12월 11일까지 9개월 동안 18회에 걸쳐 총 16개 초중학교 1,625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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