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男단체부문 2위
조정팀 아시안게임 출전行

군산시청 소속 육상팀과 조정팀 등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육상팀은 최근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7시간13분07초의 기록으로 남자 단체부문 2위를 차지했다.

단체부문은 3명의 선수 기록을 합산하는데 김호연 선수 2시간22분15초, 김종현 선수 2시간23분07초, 김무연 선수 2시간27분45초를 기록했다.

조정팀의 경우 지난 13~14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싱글스컬에서 박지윤 선수가 8분30초98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정혜정 선수가 8분34초65로 2위, 채세현 선수가 8분37초75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지난 15~17일 펼쳐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쿼드러플스컬 1위(7분2초37, 김영래·정혜정·박지윤·채세현), 무타페어 2위(7분58분31, 김영래·김채연) 더블스컬 1위(7분39초54, 박지윤·채세현), 싱글스컬 1위(8분26초57, 정혜정)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임준 시장은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를 빛내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군산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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