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가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범죄 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Pre-CAS)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산서는 범죄 예측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범죄 취약 요소 발굴과 연계 순찰 및 시설보강 등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활용한 빅데이터와 AI 시스템은 일정구역(100m×100m) 및 시간대별(2시간 간격)로 범죄위험도 등급을 1~10등급으로 나누고 범죄 무질서 발생 예측 위험도를 표시한다.

또한 위험도가 높은 지역은 순찰이 필요한 경로를 분석하고,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자동 전송해 선제적 순찰 활동이 가능토록 한다.

또 방범시설 현황과 범죄예방진단 결과, 112신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범죄 취약지를 쉽게 파악해 경찰력을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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