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돕기 위해 혈압계와 혈당기 지원에 나선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이나 만성 콩팥병, 당뇨막망병증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정상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치료와 자가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에 군은 이러한 고혈압‧당뇨병 관리의 첫걸음인 내혈압‧혈당 알기를 위해 혈압계와 혈당기를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한다.

혈압계‧혈당기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안군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인 질환인 만큼 혈압계‧혈당기 대여 사업을 통해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여 진안 군민의 합병증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이용에 대한 기타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hj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