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도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 소진예방 및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보호체계 개편 및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정책 시행 후, 아동학대 대응인력이 업무 과중 및 스트레스로 고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업무 소진 예방과 자긍심 고취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전북지역 아동학대 대응인력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전담요원이 88명, 학대예방경찰관(APO) 16명,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96명이다.

이날 워크숍은 ‘2023 오은영의 더할나위 없이’토크 콘서트 관람 후 각 지역별 참석자들끼리 모여 업무 애로와 협조사항을 나누는 화합‧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김 정 전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대응업무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만큼 힘든 일이기에 업무 수행 중 받는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전북도는 아동보호체계를 촘촘히 강화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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