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이강국 전 헌재소장 방문

임실 출신의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과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임실군을 방문해 고향 발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과 이 회사 고문 이강국 전 헌재소장이 방문, 옥정호 관광개발 등 주요 사업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이날 최용선 회장과 이강국 고문, 임직원들은 임실을 찾아 심 민 군수를 면담하고 옥정호 관광개발 등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는 최 회장 등에게 직접 옥정호 주요 핵심사업 및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신공영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최용선 회장의 고향사랑 고액 기부에 이어, 이강국 고문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임실군에 5백만원을 쾌척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을 비롯해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하고 있다”며“앞으로 옥정호 주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비롯해 짚라인 등 민간 개발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관광의 불모지에서 국내 관광의 명소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옥정호 현장 방문에서는 420m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직접 둘러보았으며, 옥정호 일원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 회장은“옥정호 권역은 경관이 수려하므로 임실군에서 골프장과 대형 숙박시설 등을 유치 건립하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지마다 볼거리와 음식점 등을 더욱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자문했다.

이어“고향 발전이라는 뜻 깊은 자리에 환대해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며“임실군이 옥정호를 중축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 군수는“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임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