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4일 참가자 5명과 마을 운영자, 행정 담당자와의 만남을 가지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시작을 알렸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10월 23일까지 6개월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참가자 5명이 계북면 문성마을에 위치한 체험휴양마을에서 거주하며 영농체험,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연수비로 인당 월 30만원씩 지급하고, 운영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체류기간 동안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수군 계북면 문성마을은 올해 3년째 해당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군은 올해도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장수군 정착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장수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귀농‧귀촌 유치 및 정착에도 성공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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