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장수군와룡자연휴양림에서 2023년도 1학기 전북대학교 농업시스템학과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조재영 농업시스템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학과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미래 농업의 방향성 제시’ 특강 △장수군수와의 간담회 △단합대회 및 소통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농업시스템학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재영 학과장은 “농업시스템학과는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장수군 농업인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과 자기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농업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하며, 농업시스템학과를 통해 선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장수군의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북대학교는 상호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사과정의 농업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등록금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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