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청렴도향상 대책
교육감 반부패협의체 운영
1부서 1청렴과제 수립이행
활동 우수자 인센티브 강화

전북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전북교육 조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며 “서거석 교육감 역시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전북교육의 키워드를 청렴, 민주, 인권, 학력으로 세우고 교육혁신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교육청 유형 4등급의 미흡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도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서거석 교육감 역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목표로 강력한 청렴 시책 도입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반부패 및 청렴정책 추진 기반 구축, 부패유발요인 발굴과 제거, 기관장(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제고, 구성원의 청렴역량 강화, 관심과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5개 전략과 17개 추진대책을 담았다.

특히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 반부패 협의체 운영,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1부서 1청렴과제 수립과 이행, 청렴활동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 공익 신고에 우호적인 조직문화 조성, 소통을 통한 갑질 감수성 제고, 다양한 방법의 맞춤형 청렴 교육 등 청렴도 저조 원인별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지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렴과제 발굴과 실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의 반부패 청렴 의지와 노력 등을 통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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