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학업 전념을 위해 장학금 1억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성주 시장을 비롯하여 전북은행 김영진 부행장, 강장오 지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김제사랑장학재단과 전북은행 김제시지부가 체결한 금고 협약에 따라 장학재단 기금을 운용 관리하게 되어 협약기간 동안 매년 1억 1천만원의 협력사업비를 후원하게 되었다.

전북은행 김제시지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 총 21억 8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진 부행장은 “김제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을 위해 유용하게 써주시길 바라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폭넓은 장학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마다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하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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