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엽서쓰기 등 체험 다채

부안군 주산면에서는 면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축제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프로그램은 - 오렌지색을 내세워 주제에 맞게 주산면만의 특별함으로 채울 수 있도록 고민하여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부안군 최초 귤 생산농가인 주산면 청년농부 ’귤까네’농가와 함께 귤이 가득한 체험부스를 운영을 할 예정이다.

주산면 체험부스 운영프로그램에서는 ‘귤까네서 귤까네 ?’, ‘귤 굴러가유 ~’, ‘느린엽서 쓰기’ 등 주산에서 나오는 귤을 활용하여 알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귤까네서 귤까네’는 귤껍질을 기준에 맞게 길게 까면 귤관련 상품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이번 주산면의 마실축제 대표체험 프로그램은 ‘느린엽서쓰기‘이다.

부안우체국과 협의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귤 우체통을 제작 하였고 느린엽서쓰기에 대한 자문도 구하여 준비하고 있다.

엽서를 써서 귤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다음 마실축제 기간에 받아 볼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부모세대는 소싯적 엽서를 쓰던 추억에 빠져볼 수 있고 자녀세대는 부모세대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체험이다.

먹거리장터 운영은 주산면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주산면에서 생산되는 특산품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정춘수 주산면장은 “4년만에 다시 시작되는 마실축제인 만큼 안전사고와 실수없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분들을 맞을 준비에 면민 모두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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