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진공-특장차협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술개발-사업화-해외
판로개척 등 패키지 지원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특장차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지난 26일 김제시청에서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김제시 내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위해 7개 산학연 기관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외판로개척 ▲특장차 맞춤형 전문교육 ▲혁신클러스터 환경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활용하여 종합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7개 협약기관은 중장기적 관점으로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확대해 나가는 한편 한국특장차협회와 백구특장차입주기업협의회 등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보유한 김제시는 백구 제1 특장차 전문단지에 이어 2026년까지 10만평 규모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하여 특장차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특장 관련 국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R&D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 적기 정책 자금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국내 최대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성주시장은“특장차 산업은 지역 핵심동력산업으로 전문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김제가 특장산업의 메카로 성장하여 전북경제,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