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기부해 기뻐"

출향인 김춘자씨가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다른 일정으로 자녀인 안홍연씨가 김제에 직접 방문하여 기탁식을 가졌다.

대신 참석한 안홍연씨 또한 김제시 금구면 출향인들과 인연이 깊어 선뜻 기탁식에 참석했다고 했다.

이에 두일균 금구면장까지 함께 자리하여 고향사랑기부의 뜻을 전했다.

안씨는 “금구면 출신 친구들이 많아 평소 김제시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김제를 위한 특별한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어머니 김춘자씨를 대신하여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표현하여 주신 김춘자씨와 대신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안홍연씨께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금은 김제 발전 및 김제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이내로 본인의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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