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26일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군산대는 지역과 협업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춘다는 글로컬대학30 청사진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화의 중심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선포식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를 비롯해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 중국 절강해양대학, 중국 길림체육대학, 일본 슈지츠대학, 일본 이와테대학, 미국 보이시 주립대학, 미국 푸에블로 커뮤니티대학, 미국 타코마 커뮤티니 대학 등 8개 해외자매 대학에서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군산대는 대학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세계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꾸준히 해와 이번 추진 선포식과 함께 그 보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도내 지역에 학생들이 정주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산업인재로 기여할 수 있는 지역생태계를 만들고, 나아가 세계 표준으로서 지역혁신 글로컬대학 브랜드 및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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