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 2329명 선수 등
4000여명 전북방문 전망
자유품새 볼거리 관심끌듯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5월 5일부터 3일간 전주대에서 열린다.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5월 5일부터 3일간 전주대에서 열린다.

제1회 전주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대에서 열린다.

2023년 전국대회로 승인받은 제1회 전주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는 전국 중고 2,329명 선수와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및 관계자 150명, 전국 지도자 500명, 학부모 및 관람객을 포함하여 4,000여 명의 인원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 트로트 나태주’가 선보였던, 격파와 K-POP 음악이 결합한 절도 있는 태권도 동작을 기본으로 화려한 발차기 기술과 아크로바틱 동작을 중심으로 예술성과 창작성을 평가하는 자유 품새 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국가대표 주니어 선수가 대거 참가한 대회인 만큼 가장 볼거리와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관전할 수 있다.

또 전북 최초로 전국대회로 승인받은 격파 종목은 태권도 시범 및 공연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격파와 발차기 신기술, 세계적으로 인기 상승 중인 태권도 품새대회와 격파대회는 지역민도 태권도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전주대 태권도학과 이숙경 학과장은 “세계 210개국 이상이 태권도 회원국이고, 약 8,000만 명의 세계 어린이와 성인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이번 대회를 단순한 태권도 대회가 아닌, 우리 전북지역의 스포츠산업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특색화 시킬 수 있는 상품의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북의 맛, 멋, 흥을 즐길 수 있는 전북을 대표하는 태권도 상품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년 태권도창작공연을 제작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수익금을 전달하는 전주대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태권도창작공연을 선보이는데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거라고 전하며,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를 방문하는 학생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전북 시민의 따뜻한 정과 인심을 보여주는 뜻깊은 대회가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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