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31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업소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는 업소 현황 및 규모 등 기본조사 45항목, 식품위생법령에 따른 서류 및 환경·시설평가 등 기본 관리 47항목, 품질관리 등 우수 관리 28항목 총 120항목 2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구분되며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 외에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및 시설개선 융자사업 등을 우선지원하며, 중점관리 업체의 경우 매년 1회 이상 중점적으로 지도·관리를 하게 된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철저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업소 자체적으로도 개선을 통해 건강한 식품제조·가공업소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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