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일부터 매주 토요일
달빛공연-천년별밤캠프 개최

익산시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활용한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 백제왕궁 달빛공연’,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

‘백제왕궁 달빛공연’은 국악, 클래식, 퓨전국악, 실용음악, 재즈, 팝페라, 비보이 퍼포먼스,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한다.

공연 첫날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팝페라 사과나무’가 나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사리장엄구 무드등 만들기, 왕궁리 오층석탑 쌓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백제왕궁에서의 하룻 밤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는 오는 10월까지 총 8회 걸쳐 진행된다.

천년별밤캠프는 ‘왕궁올림픽’, ‘천년별빛축제의식’, ‘천년소원나눔(탑돌이 소원나눔)’, ‘백제왕궁 해맞이’, ‘백제왕궁 힐링요가’, ‘미륵사지 이야기 산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달빛공연과 천년별밤캠프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백제왕궁에서 열리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주관 ‘우수야행’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대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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